[1번지 현장] 김용태 전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정치권 주요 현안을 분석해보는 , 오늘은 김용태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비롯한 비서실 소속 수석 비서관 5명 전원이 최근의 상황에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결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청와대는 8월까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자를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혀왔는데요. 김조원 민정수석이 아파트 매도가를 시세보다 높게 책정했다는 논란이 일며 처분과정에 잡음이 일지 않았습니까. 이번 논란이 사의 표명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요?
경실련이 국토부와 기재부 등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주요 정부부처와 산하 단체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내역을 조사했는데요. 그 중 36%가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 부동산 정책 관련 상임위 역시 다주택자를 배제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포함한 부동산 관련 법안들이 속속 처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법안마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전세 값은 58주째 오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전세의 월세 전환 가속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의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근 미래통합당의 지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요.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도 무려 5%p가 올랐습니다. 총선 이후로 지지도 반등에 고심하던 당 지도부에는 청신호가 아닐까 싶은데요. 지지도 상승의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최근 지지도 상승의 여러 요인이 있을 텐데요.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리더십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시나요?
하지만 통합당이 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민주당에 악재가 있었기 때문에 통합당이 얻은 반사이익으로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이 야당 역할을 잘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잘하고 있다'가 20%, '잘못하고 있다'가 69%를 차지했거든요. 통합당 지지층에서도 64%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당 입장에서도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최근 국회의 입법 처리과정을 지켜보셨을 텐데요. 가장 많이 느끼셨던 감정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민주당의 입법처리에 통합당 의원들은 반대 의견까지 개진하며 반발했지만 끝내 부동산 후속 법안들은 통과가 됐습니다. 수적으로 열세인 야당의 입장에서는 앞으로 계속 이런 일들을 겪게 될 텐데요. 통합당은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번 주 국회에 때 아닌 원피스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 입고 온 복장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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